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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임신부 전지현, 전속모델 계약 유지”

롯데주류 “임신부 전지현, 전속모델 계약 유지”

입력 2015-07-23 11:01
업데이트 2015-07-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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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23일 자사 맥주인 클라우드 전속 모델인 배우 전지현(34)씨의 임신을 축하한다면서 모델 계약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소속사인 ‘문화창고’로부터 임신 사실을 전달받았다면서 이런 입장을 냈다.

롯데주류는 여성인력 채용을 증대하고 출산·육아지원 시스템을 개선하는 롯데그룹의 정책에 따라 전씨의 모델 활동의 기존 계약을 변경 없이 지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그러나 앞으로 촬영할 전지현씨 클라우드 광고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 등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내용을 빼는 한편 전씨의 건강상태와 스케줄에 따라 촬영 일정을 정하는 등 배려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결정의 배경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여성 인재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여성인재 채용·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여, 여성 임원 배출 노력은 물론 임신·출산·육아에 따른 경력 단절 방지를 위해 자동육아휴직제 등을 주도해왔다.

전지현 소속사는 22일 “전지현은 임신 10주차”라며 내년 초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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