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43만명…1년새 환자수 13%, 진료비 19%↑

치매환자 43만명…1년새 환자수 13%, 진료비 19%↑

입력 2015-02-21 10:39
수정 2015-02-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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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70%가 여성...진료비도 작년 1조원 돌파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 치매 환자 수와 치매 진료 비용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치매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총 치매환자(상병코드 F00∼03, G301·308∼309) 수는 43만974명으로, 전년도 38만2천17명보다 12.8% 증가했다.

진료비용은 18.8% 늘어 지난해 1조1천668억원에 달했다.

2012년과 비교하면 환자 수는 24.8%, 진료비는 43.6%가 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환자가 전체의 70.8%로, 남성보다 2.4배가량 많았다.

치매는 뇌 기능 손상 때문에 전반적으로 인지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신경조직이 줄어드는 알츠하이머병, 뇌출혈·뇌경색 등으로 뇌조직이 손상된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 우울증, 약물, 알코올 등도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환자가 전체 치매환자의 64.1%로 가장 많았고, ‘상세불명의 치매’가 18.4%, ‘혈관성 치매’가 10% 순이었다.

박윤옥 의원은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부양가족에게도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육체적 부담을 가져온다”며 “치매 초기에 정확한 진료와 신속한 치료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정책들이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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