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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동해 대륙붕서 90m두께 유효 가스층 확인

대우인터내셔널, 동해 대륙붕서 90m두께 유효 가스층 확인

입력 2015-01-22 15:14
업데이트 2015-01-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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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이 국내 대륙붕 6-1 남부광구 내 고래 D 가스전 후보지역에서 상업생산이 가능한 천연가스층의 존재를 확인한 뒤 가스 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초부터 지하 3천283m까지 평가시추를 한 결과 목표 지층에서 두께 90m 이상의 두꺼운 가스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정확한 매장량은 시추 자료 분석이 끝나는 2∼3개월 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1년 대륙붕 6-1 남부광구의 지분 70%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 국내 대륙붕 광구의 탐사권을 취득했다.

나머지 지분 30%는 가스전을 공동 개발 중인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7년 상반기 고래 D 지역에 1∼2개의 생산정을 추가로 시추하고, 북동쪽으로 20km 떨어진 한국석유공사의 동해-1 가스전 생산설비로 해저 가스관을 연결한 뒤 2017년 말부터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서 하루 5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가스전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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