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게, 먹기쉽게…올해 설 선물 트렌드는 ‘DEAR’

특별하게, 먹기쉽게…올해 설 선물 트렌드는 ‘DEAR’

입력 2015-01-22 07:26
수정 2015-01-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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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은 개성있고 조리하기 간편한 선물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 트렌드를 ‘DEAR’로 전망하고 이에 맞는 상품을 중심으로 2월 2일 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는 각 부문에서 차별화된(Different) 선물이 많이 준비된다.

신세계는 거제에서 잡은 대구를 건조한 ‘거제 외포 건대구 세트’(20만원)와 고급 한우를 4주∼6주 건조·숙성시킨 ‘드라이에이징 한우 스테이크’(50만원)를 판매하고, 양의 해를 맞아 ‘후레쉬양갈비 세트’(20만원)도 선보인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경기 안성·평택의 배와 제주 한라봉 등으로 구성한 ‘친환경 사과·배·한라봉 세트’(11만원)는 물론, 다양한 전통주와 신세계가 발굴한 떡방이 만난 ‘동병상련 전통주 다과세트’(6만2천원) 등도 내놓는다.

먹고 조리하기 편한(Easy-to-cook) 선물과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선물(Appropriate)도 많다.

굴비 세트는 2마리씩 포장한 ‘법성포 구가네 참편한 굴비 세트’(12만원)가 판매되고, 먹기 편하도록 양쪽 끝에 있는 배뼈와 등뼈를 발라낸 ‘효도갈치 세트’(22만원)도 나온다.

’수협 알찬 굴비’(12만5천원)는 1∼2인 가구를 위해 5마리만 포장돼 있다.

경기침체 속에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Reasonable)의 선물도 늘어난다.

설 선물세트의 대표주자인 한우의 경우 실속형 상품인 ‘목장한우 2호’(17만원)와 ‘행복한우’(12만원)의 물량이 지난해보다 10∼15% 늘어났고, 지난해 추석에는 없었던 20만원대 초반의 ‘한우 후레쉬 4호’(23만원)도 판매된다.

’알찬 사과배 세트’(7만5천) 등 과일은 유통단계를 줄이고 실속세트 물량을 50%가량 늘렸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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