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물려주기 싫은 스펙은 영어실력”

“자녀에게 물려주기 싫은 스펙은 영어실력”

입력 2015-01-21 09:08
수정 2015-01-21 09: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대물림하기 싫은 스펙은 영어실력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업체 윤선생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617명을 대상으로 자녀에게 물려주기 싫은 스펙(복수응답)을 설문한 결과, 71.5%가 영어실력이라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직장·연봉(23.3%), 제2외국어 실력(21.9%), 재산(19.0%), 전공·직업(14.6%), 최종학력(13.9%) 등이 뒤따랐다.

영어실력을 물려주기 싫다고 답한 응답자가 원하는 자녀의 영어실력으로는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41.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비즈니스 영어(24.8%),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수준(19.4%), 원어민 수준(6.1%) 등의 순이다.

자녀의 영어수준 향상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지원(복수응답)으로는 사교육(76.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어학연수(32.7%)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 대부분(91.9%)은 자신의 부족한 영어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인 사례(복수응답)로는 자녀의 영어학습을 도와줄 때(52.4%)와 외국인을 만났을 때(50.1%)라고 답했다.

윤선생 관계자는 “현재 초등학생 학부모는 대부분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이후 치열해진 취업경쟁과 2000년대 초 글로벌 기업의 확대로 인한 영어압박을 겪은 세대”라며 “더욱이 최근 입시와 취업 등에서 영어스펙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자녀가 본인보다 나은 영어실력을 갖추길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