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 국내 백신효과 부정적 평가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 국내 백신효과 부정적 평가

입력 2015-01-08 21:37
수정 2015-01-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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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역사무국(OIE) 산하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인 퍼브라이트연구소가 국내에서 사용 중인 백신의 효과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연구소가 지난 달 펴낸 보고서에는 “지난해 7월 국내에서 발생했던 구제역 바이러스와 국내 접종 백신의 균주가 너무 달라 해당 백신으로 구제역을 막기 힘들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사용하는 것은 항원의 양이 많은 고역가 백신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면서 “7월 당시에도 백신을 접종한 축사 내의 돼지는 구제역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구제역과 관련, 일선 농가에서는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구제역이 발생한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백신의 효과를 둘러싼 논란은 더 증폭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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