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에서도 빳빳한 신권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된다. 불에 타거나 귀퉁이가 뜯겨나간 돈도 쉽게 바꿀 수 있다. 한국은행이 새달 3일부터 신협과 새마을금고와도 ‘거래’를 트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은은 비(非)은행 금융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신협·새마을금고와 화폐 수급 거래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역 지점 각각 30여개씩과 시범거래를 한 뒤 내년 중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신협과 새마을금고도 한은에서 직접 새 돈을 받아갈 수 있다. 지금은 직거래가 안 돼 시중은행을 통해 신권을 확보해야만 했다. 품귀현상이 있는 5만원권 신권의 경우 명절에는 은행들도 물량이 부족해 신협이나 금고에는 잘 주지 않았다. 앞으로는 이런 통사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신협과 금고 고객들도 신권을 좀 더 쉽게 많이 구할 수 있다. 손상화폐 교환도 지금은 은행을 거쳐 한은으로 보내야 했지만 중간절차가 생략돼 고객들의 요구에 즉각 대처가 용이해졌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한은은 비(非)은행 금융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신협·새마을금고와 화폐 수급 거래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역 지점 각각 30여개씩과 시범거래를 한 뒤 내년 중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신협과 새마을금고도 한은에서 직접 새 돈을 받아갈 수 있다. 지금은 직거래가 안 돼 시중은행을 통해 신권을 확보해야만 했다. 품귀현상이 있는 5만원권 신권의 경우 명절에는 은행들도 물량이 부족해 신협이나 금고에는 잘 주지 않았다. 앞으로는 이런 통사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신협과 금고 고객들도 신권을 좀 더 쉽게 많이 구할 수 있다. 손상화폐 교환도 지금은 은행을 거쳐 한은으로 보내야 했지만 중간절차가 생략돼 고객들의 요구에 즉각 대처가 용이해졌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2014-10-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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