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조 1913억

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조 1913억

입력 2014-08-02 00:00
수정 2014-08-02 0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적자금 100% 회수 기대감

우리금융지주가 실적 개선과 민영화 성공 기대감 등으로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공적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어 정부는 표정관리 중이다. 우리금융은 올 2분기에 8704억원의 순익을 거뒀다고 1일 공시했다. 민영화 특수성을 인정받아 법인세(6043억원)를 되돌려받은 덕이 컸다. 1~6월 상반기 순익은 1조 1913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2.9% 늘었다. 이런 재료 등에 힘입어 우리금융 주가는 이날 1만 4350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우리금융에 쏟아부은 공적자금은 총 12조 7663억원이다. 아직 회수하지 못한 돈은 5조 2802억원. 대신증권은 남은 공적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으로 우리금융 주가 1만 3705원을 제시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2014-08-0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