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본사 부지 공개입찰 방식 연내 매각한다

한전 본사 부지 공개입찰 방식 연내 매각한다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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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4兆… 삼성·현대車 등 관심

삼성과 현대차 그룹이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 땅인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입에 진검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전력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강남구 본사 부지 7만 9324㎡를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한국전력 본사 건물과 부지 전경. 연합뉴스
한국전력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강남구 본사 부지 7만 9324㎡를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한국전력 본사 건물과 부지 전경.
연합뉴스
한전은 17일 본사 부지 7만 9324㎡를 공개 입찰 방식으로 올해 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축구장 12개를 합쳐 놓은 크기로 지하철 삼성역과 인접한 요지다. 추정 시세는 3조~4조원으로 공시지가 1조 4837억원의 두 배를 훨씬 넘는다.

한전이 최고가 일반매각 방식을 선택하고 입찰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목도가 높은 금싸라기 땅인 만큼 매각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나 헐값 매각 등의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한전 본사 부지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는 서울 성동구 뚝섬에 있는 삼표레미콘 부지에 110층짜리 신사옥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의 층수 규제로 무산되자 한전 부지로 눈을 돌렸다. 현대차는 각각 흩어져 있는 계열사를 이곳에 모아 호텔과 컨벤션센터, 자동차 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삼성그룹도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겉으로는 다소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8년 이미 서초동에 신사옥을 마련한 만큼 무리해서 인수전에 뛰어들 필요가 없다는 이유다. 외국자본으로는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녹지그룹, 미국 카지노그룹 라스베이거스 샌즈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 1인 기업, 공공 입찰 문턱 낮춰야”… 건의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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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 1인 기업, 공공 입찰 문턱 낮춰야”… 건의안 본회의 통과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7-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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