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진정한 어른 되는 나이는 32세”

20·30대 “진정한 어른 되는 나이는 32세”

입력 2014-02-25 00:00
업데이트 2014-02-25 13: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30대가 생각하는 참된 어른이 되는 나이는 평균 만 32.2세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을 어른이라고 여기지 않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0∼30대 미혼남녀 813명(남 389·여 424)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인 77.9%가 자신은 어른(성인)이 아니라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정한 어른이 되는 연령은 남성은 만 34∼35세(26.2%), 여성은 만 30∼31세(34.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을 평균값으로 환산하면 만 32.2세다.

20대는 법적으로 성인이지만 어른이라고 하기에는 어리다는 의견이 82.7%에 달했다.

나이를 떠나 참된 어른이 되려면 꼭 해야 할 경험으로 취직 등 사회활동(34.6%), 정신적인 독립(27.3%), 출산·자녀양육 경험(11.9%), 경제적인 독립(11.2%), 결혼(5.7%) 등을 꼽았다.

’어른다움’은 지식과 경험(49.3%)에서 비롯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품성(34.1%)과 사회적 위치(10.2%)가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