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 인사들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선언

언론계 인사들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선언

입력 2013-08-08 00:00
수정 2013-08-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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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과 언론 시민단체 회원 등 언론계 인사들이 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언론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언론인들은 이 선언에서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이 정치권의 진흙탕 싸움과 언론의 외면으로 묻히고 있다”며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국가기관들이 범죄를 공모, 은폐했지만 국정원은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불법적으로 공개해 NNL 의혹을 제기했고 여당은 이에 동조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부당한 정치 개입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정치권은 국가정보원을 뿌리부터 개혁해야 한다”며 “언론인들은 진실 규명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단호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국선언에는 해직 언론인들을 포함한 전국언론노동조합 소속 언론인 1천855명과 언론 시민단체 회원 99명이 참여했다고 언론노조측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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