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찍은 위성영상, 방송 콘텐츠로 만든다

우주에서 찍은 위성영상, 방송 콘텐츠로 만든다

입력 2013-06-05 00:00
업데이트 2013-06-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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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3호가 촬영한 영상을 방송 콘텐츠로 볼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T스카이라이프는 5일 미래부 청사에서 ‘위성영상 활용 방송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항우연은 지구 정밀관측용 저궤도 위성인 아리랑 2·3호의 풀HD급 위성영상을 KT스카이라이프에 제공해 방송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자연지형을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 250여장을 활용해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를 주제로 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 콘텐츠는 이달 중 ‘휴채널’(채널26번)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항우연과 KT스카이라이프가 제작한 콘텐츠를 교육용 CD로 제작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지역공부방 등에 무상으로 배포하고, 해외 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위성영상을 활용한 방송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위성영상과 우주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공위성 영상과 기술의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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