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실버사원 채용 28일부터

LH 실버사원 채용 28일부터

입력 2013-01-23 00:00
수정 2013-01-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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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은퇴자 3000명 선발… 주택시설 점검 등 업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버사원 30 00명을 채용한다. 지원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60세(1953년 1월 21일 이전 출생) 이상 은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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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실버사원(오른쪽)이 임대주택단지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입주민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LH 실버사원은 아파트 관리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생활과 건강을 돌보는 업무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실버사원(오른쪽)이 임대주택단지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입주민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LH 실버사원은 아파트 관리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생활과 건강을 돌보는 업무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LH 제공


다만 지난해 실버사원으로 근무했거나 월평균 연금 소득의 합계가 200만원 이상, LH 직원의 배우자나 직계존속인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9개월이고 하루 4시간씩 주 5일제다. 급여는 월 55만원. 주요 업무는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및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 임대단지 관리 보조 일이다. 상대적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이 많은 영구임대주택에 집중 배치돼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를 맡게 된다. 배치되는 아파트 단지는 실버사원의 거주지 인근의 LH 임대아파트 단지가 된다.

지역별 모집 인원은 서울 463명, 경기 547명, 부산·울산 216명, 인천 287명, 강원 102명, 충북 156명, 대전 252명, 전북 180명, 광주·전남 293명, 대구·경북 290명, 경남 176명, 제주 38명 등이다.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이 있는 경우 선발에 가점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채용은 지난해 실버사원 및 임대단지 관리소장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채용 인원을 2000명에서 3000명으로 1000명 확대했고 근무기간도 8개월에서 1개월을 연장했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28~30일이고, 신청방법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LH 지역본부나 지정 임대주택단지 관리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3-01-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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