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반년새 60개 감소

대기업 계열사 반년새 60개 감소

입력 2013-01-05 00:00
수정 2013-01-0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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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경제민주화 영향”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집단(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소속 계열사가 60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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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말 대기업집단 62곳의 소속 회사 수가 1791개로 전월보다 11개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된 회사는 18개,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29개다.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집단 소속사는 7월 7개, 8월 3개, 10월 16개에 이어 11월에도 29개 감소했다. 지난해 4월 ‘2012년도 대기업집단’(계열사 1831개)을 지정한 후 처음으로 계열사 수가 1800개 밑으로 줄어든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대기업집단이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민주화 영향으로 계열사 늘리기에 부담을 느낀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변동 현황을 보면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때 주주로 참여했던 e삼성인터내셔널(컴퓨터운영관리업체)을 완전히 청산했다. SK는 인터넷 정보 서비스업체 SK네트웍스인터넷과 주류 도매업체 더블유에스통상 등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포스코는 부동산업체 피에이치피와 발전시설 운영업체 포항연료전지발전 등 9개사를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정리했다. CJ(3개사), 신세계, 현대, 세아(각 2개사), STX, 부영, 코오롱, 대성, 한라(각 1개사) 등 9개 그룹도 14개사를 정리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3-01-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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