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가볼 만한 해안경관 16選

여름휴가 가볼 만한 해안경관 16選

입력 2012-07-09 00:00
업데이트 2012-07-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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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동·서·남해안 경관 조망공간 조성

경주의 주상절리, 이태백이 머물던 태안의 태배해변, 한려해상의 비경을 품은 거제도….

이번 여름 휴가에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움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국토해양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동·서·남해안 총 16곳에서 진행한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을 최근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별로 특색있는 해안경관 자원을 발굴해 경치와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조망공간을 조성, 새로운 관광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자체 예산과 국고 보조금 등 총 90억원이 투입돼 추진됐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진귀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조망할 수 있는 경주시 양남면 일원에는 야생화길 등으로 아기자기한 산책로가 꾸며졌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머물며 갯바위에 글귀를 남겼다고 전해지는 태안군 태배해변에는 기존 군부대 시설을 리모델링한 아담한 전망대가 설치됐다.

거제시 남부면에는 전망대와 보행데크를 설치해 해금강과 한려해상의 비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고, 완도군 신지면에는 관광객이 완도·주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쉼터와 보행길이 조성됐다.

이밖에 부산, 동해, 당진, 강진, 여수, 순천, 고흥, 보성, 광양, 남해, 통영 등에도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조망공간이 만들어졌다.

해안경관 조망공간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기획단 홈페이지(http://www.col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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