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외환銀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외환銀 세무조사 착수

입력 2012-05-22 00:00
업데이트 2012-05-22 01: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세청이 외환은행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18일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에 대한 세무조사는 2006년 이후 6년 만이다. 금융권은 국세청이 이번 조사에서 외환은행의 전 주인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소송에 대비한 자료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국세청은 론스타가 올해 초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한 외환은행 지분에 대해 양도가액의 10%인 3915억원을 세금으로 부과했고 하나금융이 원천징수해 대납했다. 그러나 론스타는 이에 대한 불복 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2-05-22 20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