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주식 매각

김승연 회장 주식 매각

입력 2012-03-24 00:00
업데이트 2012-03-24 0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화증권 보유분 전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화증권 지분 0.39%(32만 3020주) 전량을 처분했다.

23일 한화증권은 김 회장이 보유지분 0.39%를 시간외매매로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한화 측은 지분구조 단순화 차원에서 금융계열사 중 유일하게 남아 있던 한화증권 지분을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시장에 영향이 없도록 계열사인 한화타임월드가 김 회장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집단 오너가 금융 지분을 보유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감안한 조치”라고 귀띔했다. 김 회장이 털어낸 한화증권 지분 가치는 16억 3000만원 정도에 그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3-24 25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