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채권단 “다른 업체 입찰 허용”

하이닉스 채권단 “다른 업체 입찰 허용”

입력 2011-09-21 00:00
수정 2011-09-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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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하이닉스 본입찰 때 SK텔레콤 외 다른 업체의 입찰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환은행을 포함한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는 21일 “SK뿐 아니라 다른 업체도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수의향서(LOI)를 낸 두 곳 가운데 STX가 중도 포기하면서 SK만을 위한 입찰로 비쳐 공정성과 투명성에 흠집이 날 것으로 우려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뒤늦게 뛰어든 업체는 SK와 STX에 주어졌던 7주간의 예비실사를 하지 못한다.

채권단이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큰 줄기의 일정은 바꿀 수 없다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후발 인수 후보에도 7주간의 예비실사를 기회를 부여해 매각일정이 늦춰지면 SK 관점에서는 또다른 공정성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관리협의회는 하이닉스의 매각 방식과 절차를 논의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매각 일정은 결정되는 대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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