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예상보다 경기 좋아지겠지만…”

김중수 총재 “예상보다 경기 좋아지겠지만…”

입력 2011-01-22 00:00
수정 2011-01-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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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4.5%대로 전망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은은 최근 3.5%로 잡아놓은 올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올라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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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김중수(왼쪽 세번째) 총재와 시중은행장들이 21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의 도중 환담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한국은행 김중수(왼쪽 세번째) 총재와 시중은행장들이 21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의 도중 환담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김 총재는 21일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초청 금융협의회를 시작하며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은행업계는) 전반적인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고,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총재는 지난 19일 한국금융연구원 초청 강연에서도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다며 “우리나라도 (성장률 전망치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었다.

김 총재는 “오늘 모인 은행장들의 표정이 밝다.”며 덕담으로 회의를 시작했지만, 협의회에서는 곧 물가안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김 총재는 지난주 단행한 기준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 차단을 통한 물가안정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고, 시중 은행장들은 물가안정을 우리 경제가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소득에 비해 높은 수준인 가계부채가 잠재적인 불안요인이라는 지적도 은행장들의 공감을 샀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 간 가계대출 확대 경쟁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주택담보대출 중 원리금을 나눠서 갚는 비중을 높여 가는 등 가계대출 구조의 건전화를 위해 힘쓸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고 소개했다. 은행끼리 가계대출 금리인하 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최근 국민·기업은행 등이 단행한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이 다른 은행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송순효 서울시의원, ‘기쁜우리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부모님들과 간담회 가져

송순효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5일 오후 강서구 조이카페에서 열린 ‘기쁜우리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보호자 간담회에 참석해 부모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서을지역위원장 진성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기쁜우리보호작업장 조진화 원장의 진행으로 ▲장애인의 일과 소득 ▲보충급여제도 ▲장애인 가족의 지역사회 생활 ▲앞으로의 삶 ▲자유로운 차담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갔다. 부모들은 자녀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안정한 소득에 그치는 현실을 호소하며, 근로 소득의 공백을 채워줄 보충급여 제도의 도입을 촉구했다. 특히 이 제도가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보편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자립 기반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저축이나 보험 같은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제안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개인별 장애 정도에 맞춘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전담 상담사 배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보호자들은 지원 제도가 이곳저곳에 분산되어 있어 당장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파악조차 하기 어렵다며 체계적인 맞춤형 정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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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1-01-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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