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의 대표적 서민 생선으로 꼽히는 갈치와 동태, 생물 오징어 가격이 지난해 이맘때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가격 상승률이 30~40%에 이른다. 유가 상승 여파로 조업 일수가 줄어들면서 어획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16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냉동 갈치(250g)는 이달 들어 2780원에 팔리고 있다. 지난해 1980원에 견줘 40.4%나 올랐다. 개체수가 줄어든 데다 냉동 갈치 비축량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이마트 측은 밝혔다. 동태도 630g에 지난해보다 32.1% 오른 2880원에 팔리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원양어선의 조업일수가 줄어 명태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생물 오징어도 마리당 1150원으로 지난해의 980원에 비해 17.3% 올랐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9-12-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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