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50년 1인소득 8만달러”

“한국 2050년 1인소득 8만달러”

입력 2009-09-04 00:00
업데이트 2009-09-0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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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硏 미래전망 중간보고… 인구 13% 줄어 4263만명

국토연구원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그랜드 비전 2050:우리 국토에 영향을 미칠 미래변화 전망 분석’이라는 중간 용역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국토·도시·환경·문화·산업·거시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토비전 2050 포럼’에서 만든 것으로, 여기서 나온 미래 전망을 바탕으로 초장기 국토발전 전략이 수립된다. 이 보고서는 2050년 우리나라의 메가트렌드를 ▲저인구·초고령화·다문화 사회 ▲신중세 시대 ▲기후변화 ▲여가문화 르네상스 ▲세계 초광역권 경제권 ▲IBEC(정보산업·바이오산업·에너지산업·문화산업) 융합 초기술 ▲한반도 구조적 변화로 규정했다.

2050년 한국의 인구는 4263만명으로 2009년 4873만명보다 13.1% 줄어든다. 65세 이상 인구비는 38.2%로 세계 최고수준이 되고 인구구조가 역사다리꼴로 변화한다.

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질서가 2050년이 되면 아시아, 유럽, 북미의 3극 체제로 재편된다. 3극의 중심에 위치한 한국은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식기반 경제로 인해 2050년 1인당 국민소득 8만달러 부국으로 성장한다.

우리나라는 도시화율이 2050년 95%에 달해 사실상 전국토의 도시지역화가 이뤄진다. 전 세계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메가시티’는 현재 21개에서 2배로 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9-09-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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