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년후 일할 남성 ‘뚝’

서울 20년후 일할 남성 ‘뚝’

입력 2009-07-24 00:00
수정 2009-07-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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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4세 43.8%로 절반 밑돌아

서울의 남성 인구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경제활동의 주축인 25~54세 남성이 20년 후 전체 남성의 절반 밑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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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시의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웹진 ‘e-서울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서울 남성 인구는 498만명으로 20년 전보다 24만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년 뒤 서울 남성은 454만 7000명으로 43만 3000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성 중 경제활동의 주축인 25~54세의 비율이 올해 53.1%에서 2029년에는 43.8%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남성 취업자 수는 지난해 기준 282만 7000명으로 25~34세 취업자 비율이 2000년 32.6%에서 25.4%로 줄고, 20대 후반 취업자는 16.3%에서 11.7%로 하락해 남성의 취업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혼인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인 30~34세 남성의 49.4%가 미혼(2005년 기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5년(24.4%)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서울시가 지난해 서울 남성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정치·경제·사회적 위치에 대한 계층의식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0.9%)이 자신이 ‘중하층’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층’ 24.8%, ‘중상층’ 22.6%, ‘상층’ 1.6%였다.

특히 서울 남성들 사이에서는 아들이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의식도 점차 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2002년에 비해 20.8% 포인트 줄어든 6.9%만 “아들이 노부모를 부양해야 한다.”고 답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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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07-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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