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친환경 경영’ 시동

기아차 ‘친환경 경영’ 시동

입력 2009-03-25 00:00
수정 2009-03-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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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다이나믹스’ 브랜드 선포식

‘친환경차로 승부를 건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 선포식을 열고 향후 친환경차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코 다이나믹스’는 자연·환경·생태를 의미하는 ‘ecology’ 및 효율·절약·에코를 뜻하는 ‘economy’를 함축한 ‘ECO’와 원동력·에너지·활력을 의미하는 ‘Dynamics’의 조합어다.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자연 환경과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로써 기아차는 1999년 ‘품질경영’, 2006년 ‘디자인 경영’에 이어 ‘친환경 경영’을 새 성장전략으로 추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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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서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 발표회를 열고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LPG 연료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인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공개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서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 발표회를 열고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LPG 연료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인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공개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기아차는 에코 다이나믹스 고유 엠블럼을 앞으로 선보일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차량에 부착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 8월 첫 하이브리드 차량인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2011년에는 중형차에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을 내놓는다. 2012년에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조기 실용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가 처음 공개됐다. 세계 최초로 LPG 연료를 사용하며, 전기모터가 출발 또는 가속을 할 때 내연기관을 도와주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최고 출력은 114마력, 최대토크 15.1㎏.m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 17.2㎞/ℓ, 가솔린 환산 연비 21.5㎞/ℓ를 자랑한다. 1년간 2만㎞를 주행하면 유류비는 104만원선. 포르테 가솔린 모델의 연간 주유비(202만원)보다 98만원쯤 절약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포르테 LPI와 아반떼 LPI를 4만대가량 판매할 계획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9-03-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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