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전화 번호이동자는 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1만1000여명)보다 20%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가입자 유치경쟁에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던 이동통신사들이 경쟁을 자제하며 보조금을 축소했고, 결합상품의 출시로 약정기간이 늘어나면서 번호이동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KTF, LG텔레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고객이 27만 3000명으로 가장 많고, KTF로 이동한 고객은 22만 6000명, LG텔레콤으로 이동한 고객은 8만 2000명이다. 이통사들의 기존 가입자 유치경쟁은 3G(세대) 시장을 놓고 KTF-SK텔레콤간 마케팅경쟁이 치열했던 지난해 3월 147만명을 기록한 뒤 진정세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KT와 KTF의 합병을 앞두고 다시 가입자 확보 경쟁이 가시화되면서 ‘공짜폰’이 등장하는 등 시장이 혼탁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9-03-02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포착] “임신 8개월 女 ‘마라톤 풀코스’ 3시간 만에 완주…괜찮나요?”](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06/SSC_20260906211630_N2.jpg.webp)



![thumbnail - “남의 나라 지하철서”…노약자석에 발 올리고 숙면 중인 외국인에 ‘눈살’ [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07/SSC_20260907003541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