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주식·채권 등 자본시장에서도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이 주식·회사채 등 유가증권을 공모발행해 조달한 자금이 모두 2084억원에 그쳤다.7월에 비해 26.8%나 줄어든 규모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액은 2014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1.5% 감소했고, 회사채 발행액은 70억원으로 75%나 급감했다.
반면, 대기업이 지난달 유가증권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2조 5214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되레 35.9% 늘어났다.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각각 3198억원,2조 16억원으로 전월보다 113.3%,29.1%씩 증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08-09-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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