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342쌍 결별 이혼 보험 있었더라면?

하루 평균 342쌍 결별 이혼 보험 있었더라면?

전경하 기자
입력 2007-10-25 00:00
수정 200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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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연예인들의 이혼이 잇따르고 있다. 야박하지만 대중의 다음 관심사는 위자료다. 증가하는 이혼율을 고려하면, 위자료를 대신 주는 이혼보험이라도 들어야 할 것 같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해외에는 이혼보험이 있다. 스웨덴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보험료는 결혼 연수와 수입에 따라 다르다.‘이혼 위기의 해’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한다. 이혼 위기의 해란 통계에 의해 이혼확률이 높아지는 해다. 스웨덴의 이혼확률은 결혼 후 3·7·12·17년이 가장 높다고 한다.

국내 상품 중 가장 유사한 상품은 1999년부터 2년 동안만 팔린 한 손보사 ‘결혼보험’의 ‘이혼위로금’ 특약이다. 단기(1년)상품으로 결혼식 전후에 불의의 사고가 날 때를 보상하며 100일 안에 이혼할 경우 위로금을 주는 특약을 선택할 수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지 않는 측면이 강해 몇 십건 판매에 그쳤다.”고 전했다. 외환위기 이후 늘어난 이혼율을 고려하면 ‘진정한’ 이혼보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 한해 동안 12만 5032쌍, 하루 평균 342쌍이 이혼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10-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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