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안정 소비는 둔화

물가는 안정 소비는 둔화

문소영 기자
입력 2007-08-27 00:00
수정 2007-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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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전자상거래의 확산으로 물가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소매업 고용감소로 소비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한국은행이 펴낸 ‘도소매업의 구조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업의 판매가격 상승률은 1996∼2000년 3.6%를 나타냈으나 2001∼2006년에는 1.3%로 하락했다.

업태별로는 재래매점의 판매가격 상승률이 같은 비교기간에 3.7%에서 0.3%로 가장 크게 둔화됐으며, 대형마트는 3.3%에서 2.2%로 낮아졌다.

이러한 현상은 도소매업의 구조변화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유통단계가 축소되며 생산성이 향상된 결과로 풀이되며 궁극적으로는 물가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그러나 대형마트의 확산으로 인한 소매업의 구조변화는 고용감소에 따른 소비감소를 초래해 물가안정에 따른 소비증가를 감안하더라도 2003∼2005년에 소비재판매액 증가율을 0.15∼0.34%포인트 하락시킨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7-08-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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