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O 40 과외수업중”

“美 CEO 40 과외수업중”

박경호 기자
입력 2007-03-09 00:00
수정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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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 40% 이상이 전문가들로부터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G경제연구원은 8일 ‘CEO 과외 열풍 거세다’라는 보고서에서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헤이그룹의 조사결과를 보면 제너럴 일렉트릭(GE),IBM, 골드만삭스, 휼렛-패커드(HP) 등 미국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CEO 중 40% 이상이 전문가들로부터 과외 수업(코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기업들이 CEO 코칭에 투자하는 금액은 연간 1조원을 넘으며 활동 중인 CEO 전문 코치들도 1만명에 이를 만큼 CEO 코칭은 활성화돼 있다.”고 덧붙였다.

LG연구원은 “CEO 코칭이 주목받는 이유는 경영환경의 변화로 CEO의 중압감이 가중되기 때문”이라며 “조직 내에서 CEO가 외로운 존재가 되어가는 데다 유능한 CEO를 계획적으로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연구소 이사회 의장인 안철수씨는 유승삼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에게서 조언을 받은 적이 있다.LG연구원은 “안 의장 외에도 많은 우리 기업의 CEO들도 전직 유명 CEO 출신이나 경영전문가들을 코치로 두고 풍부한 경험과 지식, 인생의 지혜를 과외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 CEO들의 경우 각종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코칭서비스를 받고 있다.

LG연구원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운영하는 중소기업CEO코칭에는 대기업CEO와 임원 출신 70여명이 활동중이다. 또 대·중·소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중기경영지원단에도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7-03-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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