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의 현금배당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외국인이 받을 배당금이 4조원을 넘어섰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 16일까지 결정된 현금배당총액은 8조 8989억원이다.
이중 유가증권시장이 전년(6조 8196억원)보다 25.4% 늘어난 8조 5540억원, 코스닥 시장이 15.4% 늘어난 3449억원이다.
이는 은행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배당규모를 큰 폭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을 제외할 경우 배당총액은 오히려 전년보다 줄어든다.
외국인이 받을 배당금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4조 4451억원, 코스닥시장에서 421억원으로 총 4조 4872억이다. 전년도의 3조 2526억원보다 36.7%보다 늘어난 규모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02-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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