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3일 농산물 유통망 강화의 일환으로 1조원을 투입해 신세계나 롯데쇼핑 같은 대형 유통업체의 지분을 10%가량 보유하는 방식의 전략적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10% 이상 지분 보유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에 판매코너 설치, 농산물 도매 공급망 확대 등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1조원을 투입하면 신세계의 2대주주나 롯데쇼핑의 3대주주가 될 것이라는 추산치도 내부적으로 제시됐다. 또 농협은 가칭 NH식품을 설립,2008년 대규모 김치공장,2009년 인삼공장 등을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 분사 예정인 목우촌의 계열화 사업을 확대하고 외식·체인점도 2015년까지 3000개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7-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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