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백신 전문업체인 뉴테크웨이브는 정상파일을 감염시키는 동시에 암호유출 프로그램을 실행토록 하는 지능형 악성코드가 확산돼 주의가 요망된다고 31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진단명 Win32.Liage)는 지난달 27일 처음 출현했으며 이미 감염된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면 정상적인 실행(EXE) 파일도 감염시키면서 비밀번호나 패스워드가 외부로 빠져나가도록 돼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더구나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사람만 파일을 열어도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모든 컴퓨터가 감염되고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실행 압축 기법을 사용, 쉽게 치료할 수 없도록 제작돼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뉴테크웨이브의 바이러스체이서는 현재 ‘Win32.Liage’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홈페이지(www.viruschaser.com)에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해놓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6-04-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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