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DM) 사장은 올해 업계 최초로 TV 부문 매출 100억달러 돌파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독일 하노버 ‘세빗 2006’ 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일월드컵 특수와 패널의 원활한 공급에 따라 LCD·PDP TV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매출 100억달러는 가능하다.”면서 “매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32인치 LCD TV 기준으로 하루 1만 3700대를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현재 2∼3%인 모니터와 PC 부분의 주문자상표부착(OEM) 및 제조자설계생산(ODM)을 올해 말까지 종료키로 했다.”면서 “OEM 탈피는 오랜 숙원이었는데 이제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아졌고 기술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소니와의 LCD TV 경쟁에 대해서는 “LCD TV 신규 브랜드 ‘보르도’를 이달중 미국 베스트바이와 서킷시티, 유럽 딕슨과 프낙 등 전세계 주요 유통라인에 동시 발매한다.”면서 “미국시장에서 보르도가 소니 ‘브라비아’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설 것이다.”고 자신했다. 최 사장은 “디지털미디어 사업은 인터넷전화(VoIP) 솔루션을 바탕으로 모바일과 PC간 경계가 없어지는 제품들이 더욱 많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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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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