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종주거지 평균층수 16층으로

서울 2종주거지 평균층수 16층으로

입력 2006-02-21 00:00
수정 2006-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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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서울시 재건축 아파트 평균 층수가 `16층´으로 잠정 결정됐다.

서울시의회는 20일 도시관리위원회를 열고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평균 층수´ 개념을 도입하면서 평균 층수를 16층으로 하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시는 `평균 15층´안(案)을 상정했으나 상임위인 도시관리위가 이를 수정 발의,15명의 상임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1개층을 높였다.

수정 가결안은 23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16층 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2종 주거지역에는 최고 24∼25층(임대주택 건설 포함시)까지 지을 수 있다.

시 의회는 평균 층수를 16층으로 할 경우 15층과 큰 차이가 없어 건교부의 반발과 서울시의 재의요청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는 서울시의회가 평균 층수를 16층으로 완화한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서울시의회의 조례로 확정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정식으로 대응하지는 않겠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말 정부와 서울시는 이미 평균 층수를 15층으로 합의한 만큼 서울시가 이를 지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에대해 “평균 15층에 비해 완화 효과가 크지는 않다.”면서도 “아직 본회의 통과 절차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본 후 시의회에 재의 요구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강충식기자

sunggone@seoul.co.kr

2006-0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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