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경영전략추진실을 신설하는 등 사실상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환율, 유가, 원자재 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기업 환경이 매우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비, 일관되고 효율적인 경영정책 수립을 위한 경영전략추진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영전략추진실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그룹의 중장기 사업계획 및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기획 부서로서의 역할도 할 계획이라고 현대차그룹은 덧붙였다. 아울러 기획총괄본부와 감사실의 기능을 강화해 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투명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전갑 감사실 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경영전략실과 기획총괄본부, 감사실을 총괄토록 했다.
또 감사실 정홍식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감사실 담당으로 임명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1-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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