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중원 전 두산산업개발 상무 부부가 ㈜두산의 잔여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1일 ㈜두산에 따르면 중원씨는 지난달 3차례에 걸쳐 보통주 8만 4158주를 장내 매도한 데 이어 우선주 1033주마저 팔아 ㈜두산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부인 정윤주씨도 ㈜두산 우선주 1만 5632주를 팔아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중원씨는 또 두산산업개발 주식도 16만 1375주를 팔아 보유주식이 41만 8130주로 줄어들었다. 부인 정씨도 두산산업개발 주식 3만 9740주를 전량 매도했다. 이에 앞서 중원씨는 삼화왕관 보통주 7278주마저 모두 팔았다. 박용오 전 회장의 ㈜두산 지분 1.69%(38만 8990주)는 변하지 않았다.
중원씨 부부는 이번 주식 처분을 통해 48억원 정도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12-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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