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재개된 지 1주일 만에 3000억원에 이르는 대출금이 신청됐다. 낮은 금리에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등 장점이 많다고 해도 이같은 반응은 놀라올 정도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13일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3개 취급 금융기관에 따르면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된 신청 건수는 6030건, 금액은 3063억원이나 됐다. 국민은행에는 지난 1주일간 모두 2167억원(4567건), 우리은행에는 593억원(941건), 농협에는 307억원(522건)의 주택자금 신청이 들어왔다.
생애 첫 주택구입대출은 2년 만에 재도입된 제도로 1년간 한시 운영된다. 가구원 전원이 한 번도 주택을 구입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대출지원규모는 최대 1억 5000만원이며 지원대상 주택규모는 전용면적 25.7평(85㎡) 이하다. 금리는 서민주택구입자금과 같은 연 5.2%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11-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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