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임대도 ‘양극화’

사무실임대도 ‘양극화’

김성수 기자
입력 2005-11-02 00:00
수정 2005-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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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도 커야 임대가 더 잘 나가고, 작은 규모일수록 임대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용빌딩 임대에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셈이다. 한국은행이 1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1만 5000평 이상인 서울시내 사무용 빌딩의 공실률(임대되지 않아 비어 있는 비율)은 2.18%였다.

서울 시내 10층 이상 또는 3000평 이상인 사무용 빌딩 150개를 표본조사한 결과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의 2.80%보다 0.6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1만 5000평 이상의 대형건물 사무실은 지속적으로 임대가 이뤄지는 셈이다.

이에 반해 1만 5000평 이하 빌딩의 임대는 계속 줄고 있다. 공실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5000∼1만평 사무실의 공실률은 6월 말 현재 4.57%다.2003년 말에는 2.81%, 지난해 말에는 4.05%였다.1만∼1만 5000평도 2003년 말부터 지난 6월 말까지 1.73%→3.20%→3.61%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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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5-11-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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