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센터 선정공고 앞서 부지조사 우선 실시키로

원전센터 선정공고 앞서 부지조사 우선 실시키로

입력 2005-04-08 00:00
수정 2005-04-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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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하 원전센터) 부지 선정과 관련, 절차를 공고하기에 앞서 부지조사를 먼저 실시하기로 했다. 한갑수 원전센터 부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은 7일 과천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부지선정 절차 공고 전에 원전센터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부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정부도 이같은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자체 신청접수 후 주민 반발 등으로 부지조사 자체가 무산됐던 전례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당초 선정절차를 공고하고 지자체 신청을 받은 뒤 부지조사, 주민투표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었다. 이에 따라 사전 부지조사에 40∼60일이 걸리는 만큼 이달 초 절차를 공고한 뒤 오는 9월쯤 최종 부지를 확정한다는 정부의 당초 계획도 한두달가량 지연될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수일내에 수도권과 인구밀집지역 등을 제외한 1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전 부지조사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라면서 “부지조사를 추가로 요청하는 지역도 조사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경북 영덕군 주민이 원전센터 유치청원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했으며, 경주시 의회도 유치운동에 나서기로 의결했다. 경북 포항시·울진군, 전북 군산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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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04-0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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