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나쁠 때는 소주가, 경기가 좋을 때는 맥주가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의 ‘2004년 한국 사회지표’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1인당 주류 출고량은 맥주는 1983년 29.3ℓ에서 2003년 53.1ℓ로 지난 20년간 81.2% 늘었다.
맥주의 1인당 출고량은 84년 30.3ℓ로 처음 30ℓ를 넘어선 뒤 87년 32.5ℓ 등 소폭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88년 38.1ℓ로 급상승했고 92년 53.0ℓ,96년 58.5ℓ 등으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외환위기로 실업자가 속출하던 98년 46.7ℓ로 급감했다가 2000년 경기가 회복되면서 50.8ℓ,2002년 54.9ℓ 등으로 다시 늘어났다.
소주는 1인당 출고량이 83년 24.7ℓ에서 지난해 26.0ℓ로 소폭 느는 데 그쳤다. 소주는 맥주와 달리 84년 25.6ℓ,88년 26.3ℓ 등으로 증가하다 90년 24.7ℓ,94년 24.8ℓ 등 변화가 없었다. 그러다 외환위기가 터진 98년 26.4ℓ,99년 28.2ℓ 등으로 늘다가 경기가 회복되던 2000년 25.4ℓ,2002년 24.6ℓ로 다시 줄었다.
또 외환위기에 버금갈 정도로 체감경기가 악화됐던 2003년 소주는 전년도보다 5.7ℓ가 늘었고 반대로 맥주는 3.3ℓ 줄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일 통계청의 ‘2004년 한국 사회지표’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1인당 주류 출고량은 맥주는 1983년 29.3ℓ에서 2003년 53.1ℓ로 지난 20년간 81.2% 늘었다.
맥주의 1인당 출고량은 84년 30.3ℓ로 처음 30ℓ를 넘어선 뒤 87년 32.5ℓ 등 소폭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88년 38.1ℓ로 급상승했고 92년 53.0ℓ,96년 58.5ℓ 등으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외환위기로 실업자가 속출하던 98년 46.7ℓ로 급감했다가 2000년 경기가 회복되면서 50.8ℓ,2002년 54.9ℓ 등으로 다시 늘어났다.
소주는 1인당 출고량이 83년 24.7ℓ에서 지난해 26.0ℓ로 소폭 느는 데 그쳤다. 소주는 맥주와 달리 84년 25.6ℓ,88년 26.3ℓ 등으로 증가하다 90년 24.7ℓ,94년 24.8ℓ 등 변화가 없었다. 그러다 외환위기가 터진 98년 26.4ℓ,99년 28.2ℓ 등으로 늘다가 경기가 회복되던 2000년 25.4ℓ,2002년 24.6ℓ로 다시 줄었다.
또 외환위기에 버금갈 정도로 체감경기가 악화됐던 2003년 소주는 전년도보다 5.7ℓ가 늘었고 반대로 맥주는 3.3ℓ 줄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5-01-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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