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급 인재’ 스카우트노력 전방위 확산

삼성 ‘S급 인재’ 스카우트노력 전방위 확산

입력 2004-09-22 00:00
수정 2004-09-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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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S급(슈퍼급) 인재 확보 노력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달 김병기 재정경제부 전 기획관리실장을 사장급 연구 위원으로 영입한 데 이어 삼성화재가 최근 이명박 서울시장의 사위인 이상주(34) 전 검사를 영입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전 검사는 최근 사장 직속의 법무담당 임원(상무)으로 임명됐다.관계자는 “법무담당 임원이 2년 가까이 공석으로 있는 데다 보험업계의 법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유능한 법조인 영입이 절실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상무는 미국 조지타운대(법학)와 하버드대(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

삼성생명과 삼성카드도 감사원 출신의 고위 관리를 각각 감사위원과 감사로 영입했다.삼성생명은 지난 5월 주총에서 최영진(58) 감사원 제1사무차장(1급)을 감사위원으로 임명했다.보통 금융감독원 출신 전직 관리들이 영입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감사 전문성을 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도 노우섭(62) 전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을 3년 임기의 감사에 선임했다.

삼성중공업은 수원지방검찰청 출신인 이명규 검사를 법무실장(상무)으로 임명했으며,유승엽 서울중앙지검 총무부 검사도 지난 7월 삼성그룹 법무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은 국내 최대 법무법인 ‘김&장’의 간판변호사로 활동했던 이종왕 변호사를 지난 7월 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률실장(사장대우)으로 전격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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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4-09-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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