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뱅크 신청 40%가 30대

배드뱅크 신청 40%가 30대

입력 2004-08-10 00:00
수정 2004-08-10 07: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배드뱅크에 대부를 신청한 신용불량자 가운데 30대가 40%를 차지,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대부신청자의 가구 평균 월소득은 136만원에 불과하고 2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 87%에 달했다.평균 부채금액은 1076만원으로 500만원 이하 소액이 32%로 가장 많았다.

9일 배드뱅크 한마음금융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지금까지 신용회복 지원을 신청한 9만 69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연령별로는 30대가 40%로 가장 많았고,이어 40대 27%,20대 21% 등의 순이었다.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9%,2%에 그쳤다.

한마음금융 관계자는 “대부신청자가 20∼40대에 몰려 있는 것은 경제활동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청장년층의 신용회복 의지가 강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부신청자의 가구(4인 가족 기준)당 월평균 소득은 136만원으로 최저생계비 105만원을 뺀 31만원으로 부채상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월소득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100만원 이하의 가구도 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용확대와 경기 활성화 등 신용불량자의 상환능력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월 소득별로 살펴보면 10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 59%,100만원 이하 28% 등 월 소득이 2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이 87%를 차지했다.

대부신청자의 부채는 500만원 이하가 32%로 가장 많았고,5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 27%,1000만원 초과∼2000만원 이하 26%,20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 10% 등의 순이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2004-08-1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