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비메모리 매각 철회 기업가치 올라 독자생존 모색

하이닉스 비메모리 매각 철회 기업가치 올라 독자생존 모색

입력 2004-04-14 00:00
수정 2004-04-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이닉스 반도체가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비메모리(시스템IC) 부문의 매각계획이 철회됐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 1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매각 주간사인 도이체은행을 통해 협상 대상자인 씨티벤처에 통보했다.

이같은 결정은 하이닉스의 독자 정상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원매자가 제시하는 인수가격이 채권단이 기대하는 수준을 크게 밑돌고,최근 반도체 경기상승으로 기업가치가 올라간 점 등을 감안할 때 매각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와 채권단은 신규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비메모리 부문을 매각키로 하고 지난해 8월부터 씨티벤처와 협상해 왔으나 인수금융 주선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유영기자˝
2004-04-14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