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코드를 읽어라”

“이헌재 코드를 읽어라”

입력 2004-04-10 00:00
수정 2004-04-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례브리핑과 초청강연을 ‘이헌재 코드’를 읽는 단초로 활용한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매주 금요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례브리핑과 외부 초청강연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부총리는 매주 이 브리핑을 통해 자신의 경제철학,정책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다.물론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거나 신중하다.

이 브리핑은 기자들 외에도 재경부 국·실장,주요 과장들에게도 적지 않은 단초를 제공한다.자신이 속한 국·실의 얘기가 아니더라도 이 부총리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부총리의 정책 의지와 강도,해법 등을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외부 행사 등으로 사무실을 비우는 간부 외에 상당수 간부들이 이 브리핑에 참석해 부총리와 기자들의 얘기를 귀담아 듣는다.

이 부총리의 외부강연도 그의 컬러를 파악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이종규 세제실장은 이 부총리의 외부 초청강연에는 특별한 현안이 없으면 반드시 참석해 이 부총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인다.경제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제의 역할과 강도,폭 등을 가늠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이다.이 실장은 “‘왜 자꾸 오느냐.’는 부총리의 핀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경부 간부는 “이 부총리와 같이 근무해본 실·국장 및 과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부총리의 코드를 읽는데 정례브리핑과 외부 강연 참석은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4-04-10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