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일자리’ 근로자 서울 남산서 재기의 첫발

‘녹색 일자리’ 근로자 서울 남산서 재기의 첫발

입력 2009-01-06 00:00
수정 2009-01-0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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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남산에서는 녹색일자리 근로자로 선발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시무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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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산림청 등이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개최한 녹색일자리 발대식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숲가꾸기 사업 등에 참여할 800여명의 녹색 근로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5일 산림청 등이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개최한 녹색일자리 발대식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숲가꾸기 사업 등에 참여할 800여명의 녹색 근로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이들은 서울시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선발한 숲가꾸기 근로자들. 그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실업자로 생활해 왔다. 녹색일자리 발대식은 정부부처 중 산림청이 처음 시작하는 일자리사업으로 근로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후 남산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신림청이 올해 계획한 대규모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산림청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순차적으로 녹색일자리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산림청은 올해 숲가꾸기에 2만 3000명,병해충·산지사방 등 산림보호 사업에 4780명 등 산림분야에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2만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녹색일자리 근로자는 각 분야별로 10~12월간 산림현장에서 근무하며 1일 3만 5000~4만 5000원의 임금과 5000원의 부대비를 지급받는다.

녹색근로자로 참여한 김모(35)씨는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녹색 일자리를 갖게 됐다.”면서 “이를 기회로 삼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IMF 외환위기인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연평균 1만 3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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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9-01-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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