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교섭을 앞둔 정부와 합법 공무원노조가 오는 23일 첫 공식접촉을 갖는다. 교섭위원 선임을 둘러싼 공무원노조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단체교섭이 진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단체교섭 참여의사를 밝힌 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총) 등 10개 노조는 마감시한인 이날까지 공동 교섭위원을 선임·제출하지 않았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마감시한을 넘길 경우 각 노조는 조합원 수에 비례해 교섭위원을 선임할 수 있다.
하지만 공노총을 제외한 한국공무원노조 등 상당수 노조가 이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행자부와 노동부 등 공무원노조 관련부처 관계자, 공노총 등 합법 노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24일 대전 유성구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릴 ‘제1회 노사합동워크숍’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올해 초 공무원노조 합법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노사간 공식접촉으로, 공무원 노사관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면서 “머리를 맞대고 얘기를 나누면 교섭위원 선임을 마무리할 ‘묘안’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철 공노총 위원장도 “노조간에는 지난달 말 첫 상견례를 했지만, 교섭위원 선정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한 상황은 아니다.”면서 “워크숍을 계기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자부는 또 본격적인 단체교섭에 대비해 교섭업무를 전담할 ‘단체교섭팀’을 설치키로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6-10-18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턱뼈 깎고 안면거상까지”…6가지 성형수술 한꺼번에 받은 50대女 사망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30/SSC_20260830065731_N2.jpg.webp)
![thumbnail - “친구가 해줬던 ‘20만원’ 돌반지…금값 올랐는데 똑같이 돌반지 줘야 하나요” [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1/08/SSC_20260108175416_N2.png.webp)

![thumbnail - “이게 다 북한 때문이야!” 작은 마을에 ‘기생충 감염’ 폭증한 이유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7/SSC_20260827165258_N2.jpg.webp)
![thumbnail - “손주 보여다오”…매일 영상통화 거는 시아버지, 차단 경고에 “1분이 어렵냐”[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30/SSC_20260830082906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