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첨단기업 입주율 올 94%

상암 DMC 첨단기업 입주율 올 94%

입력 2011-11-08 00:00
수정 2011-11-0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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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첨단기업 입주율이 올해 9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DMC 입주율은 2008년 80%에서 현재 14.5% 포인트 뛰었다. 근로자 수도 같은 기간 1만 5623명에서 2만 8054명으로 늘어났다. DMC 안에 있는 전체 52개 필지 중 41개 필지에 대한 공급이 끝났으며 입주기업도 662곳에 이른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도심 대형 오피스의 공실률이 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미디어·정보기술(IT) 업종으로 한정된 까다로운 입주 조건을 감안하면 높은 인기를 방증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입주율이 높은 이유로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과 풍부한 교통 인프라, 입주기업끼리 공동 협력 및 기업지원정책 등을 꼽았다. DMC는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까지 42분, 서울역까지 8분밖에 걸리지 않고 수도권에서도 1시간 안에 접근 가능하다. 또 DMC 안에 4개 공원, 인근에는 월드컵공원이 자리하는 등 쾌적한 녹지·문화 인프라를 갖췄다.

시는 15년간 버려졌던 난지도 부근 56만 9925㎡를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메카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2001년 정보도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2년부터 토지공급을 시작했다.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최근 스탠포드 호텔 서울의 개장으로 DMC 내 숙박 및 세미나 시설 등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며 “2015년 단지 완성 땐 6만 8000여개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세계적 산업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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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11-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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