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한방 거점 약령시장 살려야”

동대문 “한방 거점 약령시장 살려야”

입력 2011-11-03 00:00
수정 2011-11-03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대문구 제기동 서울약령시는 한국 도소매, 수출입, 가공 및 제분, 조제, 진료, 투약 등 한방 관련 점포 1000여곳을 자랑한다. 전국 한약재 유통량의 70%를 점유한다.

그러나 최근 건강·기능성 식품의 인기 등으로 서울약령시뿐 아니라 한의약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연내 한방산업 개발진흥지구 지정과 더불어 한방산업 진흥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한방산업 거점임에도 산업지원 시설이 없어 부활의 한계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외국인 10만명 등 방문객만 연 69만명에 이르는데도 주차장 시설이 열악하고 다양한 전시·체험관 등 볼거리가 부족하다.”며 “전통 의술인 한의약 산업을 부흥시키고 한류 열풍의 대표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핵심 복합 기능의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구는 30여개 벤처기업과 연구소를 입점시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세계적인 한의약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이미 2007년부터 93억원을 들여 도로정비, 가로수 식재, 약령문 건립, 광고판 정비 등을 통해 한방 테마거리를 조성했다. 또 매년 10월 전통 한의약의 계승 발전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한방문화축제로 분위기를 돋운다.

그러나 재정 악화로 진척이 더디다. 구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4년까지 제기동 1082 일대 2789.50㎡에 한방산업 진흥센터를 짓는다. 지하 1~4층에는 230대분 주차장, 지상 1~2층엔 한의약 박물관, 한의약 전시·판매장,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3~5층엔 대회의실, 컨벤션, 연구·제품개발실, 시제품 시험생산실, 벤처기업 입주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493억 6600만원이다. 토지·건물보상비는 시비 60%로 충당하고, 건물은 전액 시비로 건립된다.

유 구청장은 “3일 센터 건립에 관한 투자심사가 있다. 향후 한방진흥센터가 서울시 전략산업의 핵심 시설로 거듭나도록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노후 시장·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의 정비 착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조사 및 정비 방향 검토 예산 1억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를 필두로 노후된 시장 및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사업 착수를 뒷받침할 공공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제는 김윤석 동작구 도시정비과장이 진행했으며, 권대중 좌장이 토론을 이끄는 가운데 이수홍 동작구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정비사업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 및 공동주택 소유주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좁은 부지 면적, 과도한 기존 용적률, 복잡하게 얽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추진위원회 등 조직 결성의 난항, 초기 자금 마련의 압박 등을 주요 정비 걸림돌로 지목했다. 아울러 일방적인 정비 방식이나 개발구역 선점에 앞서 세밀한 기초 조사와 복수의 대안에 대한 사업성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모아졌다. 특히 주민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2011-11-0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