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생 무상급식 불참 4개구도 “전면 실시”

4학년생 무상급식 불참 4개구도 “전면 실시”

입력 2011-10-29 00:00
수정 2011-10-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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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등 ‘오세훈 예산’ 재검토



다음 달부터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초등학생들에 대해 소득과 관계없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초등학교 1∼3학년생과 함께 21개 자치구의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는 무상급식을 했지만, 강남·송파·서초·중랑구의 4학년생에 대해서는 자치구에서 급식비를 지원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직후 초등학교 5·6학년에 대해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하자 강남구 등 4개 자치구도 4학년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중랑구와 서초구는 28일 “다음 달부터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수혜 대상자인 3300여명의 11∼12월 급식비 예산 3억여원을 교육경비 보조금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서초구도 3억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 3400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강남구와 송파구는 지난 27일 전면 무상급식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작성과 관련한 소회의를 열어 골격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저녁식사를 겸해 열린 ‘도시락 회의’에서 기획조정실장 등 관련 실·국·과장들을 불러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어르신행복타운, 한강르네상스, 마곡 수변도시 개발안 등 오세훈 전 시장의 핵심 개발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곧 꾸려질 정책자문단과 상의해 내년도 예산안을 수립해달라.”면서 “대규모 사업에 편성된 예산 중 아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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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10-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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