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정 탐방] 서울 중랑구의회

[구 의정 탐방] 서울 중랑구의회

입력 2011-10-14 00:00
수정 2011-10-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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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고통 분담… 의정비 3년째 동결

서울 중랑구의회는 지난달 말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내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묶었다. 전국 244개 지방의회 중 32.4%인 79곳에서 인상을 추진하는 터에 동결한 것이라 구민들이 더욱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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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1일 충남 서천군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하반기 의정활동 역량강화 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조희종·최성식·김근종 의원, 손진혁 한국잡지경영연구소장, 김수자 의장, 김영숙·은승희·신정일·홍성욱·황판남·강대호·김규환·이윤재·서인서·송화영·신하균 의원. 중랑구의회 제공
중랑구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1일 충남 서천군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하반기 의정활동 역량강화 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조희종·최성식·김근종 의원, 손진혁 한국잡지경영연구소장, 김수자 의장, 김영숙·은승희·신정일·홍성욱·황판남·강대호·김규환·이윤재·서인서·송화영·신하균 의원.
중랑구의회 제공


여야를 떠나 김수자(한나라) 의장과 김근종(민주) 부의장을 비롯, 신하균(한나라)·서인서(민주·복지건설위원장)·신정일(한나라)·김규환(한나라)·조희종(민주)·홍성욱(한나라)·이윤재(한나라·행정재경위원장)·강대호(민주)·김영숙(한나라)·송화영(한나라)·최성식(민주·의회운영위원장)·은승희(민주)·황판남(한나라) 의원 등 15명이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해 구민과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다. 내년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은 3678만원으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 4006만원보다 8.2% 적다.

김 의장은 “3년째 동결이다. 여론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구민과 아픔을 함께하고 봉사정신의 의회상을 정립하자는 데 모두 공감한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주민과 고통을 분담하려는 노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림시장 상인회와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의회는 우림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매월 운영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 백화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 탓에 설 땅을 잃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구의회는 발로 뛰는 의회상 정립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구민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다면 어디든 달려간다. 연초 지역 장애인직업재활센터 등 복지시설 5곳을 찾아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데 이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8월 18~19일에도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면일어린이집·중화문화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시설 운영자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김 의장은 “진정성 없는 소통은 오래 가지 않는다.”며 “보여주기 위한 전시성 행보가 아닌, 진실한 주민의 봉사자가 되기 위해 의원들이 나름대로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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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2011-10-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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