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도봉구의회 의장 “고도제한 상쇄할 혜택 있어야”

이석기 도봉구의회 의장 “고도제한 상쇄할 혜택 있어야”

입력 2011-10-05 00:00
수정 2011-10-0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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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도봉구의회 의장
이석기 도봉구의회 의장
“우리 도봉에는 호텔 하나 없습니다. 수익성 있는 사업 유치가 필요합니다. 서울의 부자들이 도봉에서 돈을 쓸 수 있도록 음식점도 만들고, 대중골프장인 나인홀도 만들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석기(62) 도봉구의회 의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이런 희망을 밝혔다. 이 의장은 도봉구 하면 떠올리게 되는 게 도심 속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세계적 명산인 도봉산이 가장 먼저인데, 이 도봉산에도 케이블카를 놓아서 산을 보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케이블카가 산을 망칠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노인과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놓으면, 등산화의 굵은 홈에 산이 망가지는 것을 보호할 수 있다.”며 “통영에 있는 케이블카도 1차당 6명이 타고 한 번에 1만 6000원인데,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봉산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도봉구의 빌딩이나 아파트 건설에는 고도제한도 많이 걸어놨는데, 이 때문에 더 발전이 더디다.”면서 “서울시나 중앙정부가 이렇게 하려면 그에 따른 불이익을 상쇄할 수 있도록 창동·도봉산역 등 5개 전철역 중심으로 상업지구를 확대해준다든지,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한다든지 하는 통 큰 결단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렇지 않다면 중단된 창동역 민자역사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나마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선이 2015년 하반기 완공·개통된다는 게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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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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